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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비판할 땐 언제고… 친박 일색인 새누리당 지도부
근래 출범한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 2기 체제는 한눈에 봐도 박근혜계 색채가 짙어졌다.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 기간 중 매일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박근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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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권교체 해야 새 정치 가능 후보 단일화는 절대적 가치”
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일 이인영(48)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. 시인 안도현,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9명과 함께 ‘10인 위원장 체제’다. 캠프 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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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당 대표, 원내대표에 새 얼굴이 없다
여야는 6월 초순까지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. 19대 국회 출범에 맞춰 여야 모두 정치개혁의 분위기를 달궈주길 많은 유권자는 기대하고 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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脫李·脫朴 두 의원의 ‘내가 겪은 친이·친박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정부와 다른 정책 말하면 즉각 청와대가 전화해” MB 대선 후보 때 수행실장 정태근 의원 한나라당 정태근(서울 성북갑·사진) 의원은 이명박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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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부와 다른 정책 말하면 즉각 청와대가 전화해”
한나라당 정태근(서울 성북갑·사진) 의원은 이명박(MB)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일할 때 정무부시장이었다. MB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 시절엔 수행실장으로 지근거리에 있었다.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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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 첫 노벨상 자랑스러워 … 류샤오보 가둬선 안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류샤오보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친구가 문자로 보내줘서 알았어요. 그런데 기분이 묘하네요.” 9일 오전 홍콩 뤄후(羅湖) 세관 앞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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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 첫 노벨상 자랑스러워 … 류샤오보 가둬선 안돼”
홍콩 경찰이 지난해 12월 25일 류샤오보에 대해 11년 형이 선고된 뒤 중국 정부의 파견기관인 홍콩·마카오 연락판공실 건물을 경비하고 있다. [홍콩AP=연합뉴스] 관련기사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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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 시시각각] 반성문Ⅱ
국민 여러분, 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크고 무겁고 귀한 짐을 짊어진 지 어느새 일년이 됐습니다. 돌이켜보면 살얼음판을 걷고 지뢰밭을 헤쳐 온 나날이었습니다. 환희의 순간은 짧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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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‘바람의 화원’으로 돌아온 ‘국민 여동생’ 문근영… 능청스러운 남장 연기로 ‘국민
문근영 이전에 한국엔 ‘국민 여동생’이 없었다. 국민가수 이미자·조용필, 국민배우 안성기는 몰라도 국민 오빠, 국민 엄마 등 가족에 대응한 새로운 호칭은 모두 문근영에게서 비롯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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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8대프로필] 송파병 김성순 당선자, 트럼펫·춤 유세로 강남에 민주당 깃발
김성순(68·서울 송파병·사진) 당선자는 서울에서 7명뿐인 민주당 당선자 중 단연 돋보인다. 한나라당 일색인 서울 강남권에 유일하게 통합민주당 깃발을 꽂았다. 출구조사에선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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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도경이 만난 사람 임채정 국회의장] 인터뷰 제3막-
■ 과분한 영광 누렸다는 판단에 겸허하게 불출마 결정 ■ 대북송금특검은 안 하는 게 나았는데 여론에 밀려 불가피 ■ 민주화 성공의 힘 경제로 연결할 신체제 구축 못해 ■ 전직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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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망자 입당신청서까지 여당 당원 확보전 혼탁
지난 11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의 당원 게시판에 '동지 여러분, 열린우리당 경사 났습니다'란 글이 올라왔다. 이 속엔 "3년 전에 작고하신 분께서 다시 살아오셨는지 입당원서를 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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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중간당직 인선 초·재선 중심 발탁
민주당이 28일 중하위 당직 인선을 대략 마무리했다. 당 주변의 평가는 '초.재선 중심의 김중권 체제' 라는 말로 압축된다. 최대한 동교동 색깔은 없앴으며 당을 운영해왔던 정통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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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16대 총선이 남긴 말·말·말… 그 난장판!
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.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.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.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(言) 에서 찾았다. 말을 빌려 16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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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나라당 총무경선 이모저모]
"하순봉의원 79표, 강삼재의원 72표!" 20일 오후 2시간30분간에 걸친 한나라당 총무경선은 결선투표의 7표차 승부로 열전의 막을 내렸다. 이 경선은 한나라당의 원조 (元祖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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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국당 주요 당직 개편에 담긴 뜻
8일 확정된 신한국당의 주요당직이 의미하는 것은 분명하다.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의 친정(親政)체제 구축의지의 확인이다. 민주계인 강삼재(姜三載)총장을 유임시켰고 金대통령의 과거 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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民自 黨名고수에 환영일색-民正系
○…민자당 의원들은 27일 민자당 지도부가 기존의 민자당명을고수키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『귀신에 홀린 것같다』며 어리둥절하는 표정인데 대체로 계파마다 입장차를 표출. 민정계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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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에 부는 新사회주의 헝가리.폴란드 이미 좌파정권
東유럽 몰락으로 한동안 입지(立地)를 찾지 못했던 사회주의가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. 냉전종식이후 우익(右翼)일색의 정치 판도에 유권자들이 염증을내면서 시작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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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여당 국민당/최대 정치위기/비주류 소장파5명 탈당… 분당치달아
◎이 총통 당운영에 원로들 불만/지방선거도 야공세 속수무책 대만의 국민당이 내부적으로 당분열의 위기와 함께 올해말에 있을 지방자치선거에서 민진당의 강력한 공세에 직면하는 등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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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대표 낙점에 고민하는 YS/민자 지도체제 정비싸고 신경전
◎JP와 밀약설… 민정·민주계 반발/이종찬 잔류후 「박태준대표」 돌출/김박 공동대표제·최고위원 다수제 등도 거론 김영삼민자당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자신의 대권행보에 당내 최대걸림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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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여실정에 국민불만 폭발(신 여소야대 정국:1)
◎대권싸움·공천잡음 염증 TK서도 “반란표”/DJ기반 다시 강화… 국민당 민생이슈 효과/정치권 재편·대선혼선 예고 3·24총선에서 국민은 거여의 일당독주를 강력히 견제했다. 민자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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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평양 다녀온 박헌영 돌연 "찬탁"|신탁통치 소용돌이(1)
해방의 해도 거의 저무는 45년 12월28일 밤 박헌영은 38선을 비밀리에 넘고 있었다. 일행은 모두 5명이었다. 어둠 속에서 몇 사람들이 나타나 이들을 맞았다. 일행은 소련군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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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장 경선 하라" 목소리 확산
○…경기도의회는 의장선출을 앞두고『누가 의장이 되어야하느냐』는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파란. 경기도의회 의장에는 3개월전 이주, 당선된 전 노동부장관 정한주씨(64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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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 판세/여 「동고서저」 뚜렷(광역 표밭을 가다:6)
◎신민,호남 수성다짐속 수도권에 눈독/민주,부산·경남 반 민자·신민표 잡기/무소속 “어부지리”노려… 민중당은 서민층 공략 광역의회선거가 지난 주말의 첫 유세대결을 시작으로 치열한